초정밀 기술력바탕 벤처정신 세계시장서 경쟁

  • 초정밀 기술력바탕 벤처정신 세계시장서 경쟁

    초정밀 기술력바탕 벤처정신 세계시장서 경쟁

초정밀 기술력바탕 벤처정신 세계시장서 경쟁

- 태국, 베트남 시장 겨냥 3월 필리핀에 동남아본부 개설

-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LED 등과 거래

- 연구시설 및 투자 확충 신기술개발 박차 2012년 매출 100억 목표

 

급속한 산업화와 IT의 발달과 사람들의 편리성으로 인해 모든 제품이 소형화되고 있다.

제품화를 위해서는 많은 부품들이 모여 하나의 제품으로 태어나기 마련이다.초정밀레이저가공과 초경절삭공구, 초경정밀금형 등 지난 15여년 간 축적된 경험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초정밀부품을 제조하는 벤처기업이 있다.

특히 레이저가공은 대기를 전혀 오염시키지 않아 그야말로 21세기에 맞는 친환경기술이다.
이 회사는 다름 아닌 (주)21세기.

지난 2006년 1월 연구전담부서를 설립하는 한편, 그해 3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1996년도 5월 설립된 (주)21세기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2월 ‘초경 커터기술’, 2005년 3월 ‘레이저를 이용한 전공지그의 천공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한 이래 ‘레이저를 이용한 PCD 칩 브레이커 가공기술’(2006.3), ‘레이저를 이용한 PCD 칩 브레이커 형상가공 인서트’(2008.4) 등 특허획득 및 특허출원을 했다.

“창업초부터 자금부족 등 어려움은 예견된 것이지만, 너무도 힘들었으며 믿는 건 기술력뿐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력에 대해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초반에 업체에 진입하기는 힘들었지만, 저희 제품을 사용해본 업체는 반신반의 하면서도 받아들였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면서 신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김성환 대표는 창업 당시 어려웠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력에 매달렸다 한다. 기술력에 자신이 있었던 요인은 전 직장에서 같이 10년 이상 근무했던 직원들과 공동으로 회사를 설립했기 때문에 관리 및 영업을 담당해온 김 사장이 관리를 맡고 나머지 2인이 기술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주)21세기의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소문이 관련업계에 자연스럽게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점점 일감이 늘어갔다. 회사는 점점 성장했다. 좀더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2009년 8월 사옥을 확장하고,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연구소로 격상시켜 연구소를 신축했다. 

또한 연 매출액이 10억여원이던 시절, 당시 경기도로부터 시설자금을 받아 8억원에 이르는 비용을 투자해 당시 우리나라에 없던 레이저장비를 전 세계 7~8개국을 돌며 시장조사를 한 후 독일에서 들여와 1년 동안 장비특성 테스트를 했으며, 20마이크로의 구멍을 뚫을 수 있는 초정밀레이정가공(머리카락 60~70마이크로)을 통해 금형을 제조, 매출이 쑥쑥 오르게 되었다.

김 사장의 과감한 투자는 적중했다. 2010년 매출은 약 40억원, 올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청주기계공고 제도과를 졸업한 후 대한중석 계열사에서 절삭공구인 드릴, 리마, 보링바 등설계와 개발담당 업무와 관리 등 1인다역을 했습니다만 2개월치 월급이 밀리는 등 회사가 어려워 시흥유통상가에 있는 절삭공구 유통회사로 옮겨 1년6개월 근무했는데, 개발과 영업이 맞지 않아 그만두면서 저와 동료2인과 창업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는 26세 때인 1996년 5월 창업했으며, 이듬해인 97년 7월 (주)21세기정공 이라는 이름의 법인회사를 했으며, 2년 후인 99년 11월 삼성전기 협력업체로 등록하게 된다. 물론 창업 당시 자금이 없어 설비 등은 리스자금으로 들여오는 등 빚으로 시작했다.당시 사무실은 수원공군비행장 이륙지점 인근인 수원시 평동에 있었다. 비행장 소음과 비가오는 여름이면 비가 샐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기에 보증금 300만원에 월 30만원의 싼 임대료를 내고 절삭공구를 만들었고, 화성시 보통리로 사무실을 옮겼을 때는 당초 버섯 키우던 곳에서 3년 동안 지내는 등 환경은 너무나 열악했다.

 

IMF 극복, 해외진출 박차

김 대표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97년 3월 결혼을 했고, 업친데 덥친격으로 IMF 금융위기를 맞게 된다. 생활이 어려워 아이의 백일 및 돌반지를 팔고 보험은 모두 해약하는 등 노력하였지만 단 한 푼의 월급을 가져갈 수 없었고 없었다. 겨울이면 연탄난로로 난방을 하고 점심값을 아끼려고 도시락을 쌌다.특히, 2인의 동업자는 그러한 어려움을 같이 했으며, 김 대표는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99년 7월에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주식으로 배분해 주었다.

두 분 동료 중 한명은 공장장(전무)으로, 다른 한 분은 기술담당 전무로 일하고 있고, 27명의 직원 역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LED 등과 거래를 하고 있다. 제품은 주로 초경, 세라믹, 인조다이아몬드, 특수강을 소재한 제품을 만드는데, 초경은 내마모성이 강해 자동차 부품양산라인에 절삭공구에 많이 들어가며 이외내마모성이 많이 필요로 하는 설비부품, 칼날 등에 들어간다.

(주)21세기는 현재 중국, 필리핀, 일본 등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오는 3월경 필리핀 수출자유구역인 라구나 카멜라에 중국을 비롯 베트남, 태국, 대만 등 동남아를 관장하는 본부를 개설해 해외 영업력을 키울 계획이다.

“종이커팅과 필림, 인쇄소에서 사용하는 커팅 등 초정밀 커팅날 레이저가공기술은 우리나라에서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우월한 기술을 바탕으로 오는 2012년 100억 매출을 올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력관리가 중요한데, 저희 회사는 30대가 60% 정도여서 젊은 회사를 표방하고 있으며, 5명의 기술개발담당 직원들이 대진대학교와 기술협력을 맺어 연구개발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레이저 가공기>



김 대표는 앞으로 현재보다 정밀한 레이저장비를 도입해 점점 작아지는 부품들에 대한 대비를 한다는 복안이다. 레이저장비의 장점은 초정밀가공이 가능하고, 공기와 질소 등을 사용하기에 공해요인을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3D 입체 레이저가 등장하는 등 기존 장비에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공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인력관리를 위해 입사 3개월이 지나면 산재보험 별도로 재해보험을 들어준다.

지난 2008년 여름휴가 때 직원이 익사사고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회사에서 들어 준 재해보험 때문에 6천만원을 받아 미용기술을 배워 아들과 함께 잘살고 있다. 여기에 기숙사 마련과 5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에 대해서는 소정의 학원비와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는 2% 이자로 2천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해주고 있다.

김 대표는 월요일 아침마다 1시간30분씩 조회를 하면서 사회적 이슈 및 경제동향 등 정보도 들려준다. 그는 올해 그동안 일본과 대만에 공을 들여놓아 올해 분명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수출 비중을 늘리고, 내수의 경우 정부 정책과제를 수행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는 사회 소외계층을 보호하는 시설에 월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는 등 기업인으로서 사회적책임도 다할 예정이다.

<채흥기 기자>/ 화성신문 2011년 1월26일(수) 5면(기업탐방) 219호 [출처] 기업탐방

(주)21세기 김성환 대표|작성자 채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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