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기술개발인의 날… “이들은 21세기의 에디슨”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회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엔지니어상을 수상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환 21세기 대표이사와 아들, 황덕철 SK온 PL과 배우자,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이용식 문화일보 주필, 이병돈 전진엔텍 연구소장과 배우자, 박규섭 재영술루텍 이사, 한 사람 건너 이재구 케디엠 연구소장. 윤성호 기자

 

대한민국엔지니어상 시상식

“기술개발인 날,국가기념일로”

제1회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이 24일 국회에서 열렸다. 양향자 무소속 의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최로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기술개발인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상을 바꾸는 기술, 미래를 여는 K-Tech. 대한민국은 기술개발인이 만들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식 문화일보 주필은 축사에서 “연구현장에서 묵묵히 힘든 일을 해내고 있는 모든 기술개발인들은 21세기의 발명왕 ‘에디슨’”이라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훌륭한 이론을 토대로 제품을 만들어 우리나라 경제는 물론, 인류에게 큰 혜택을 주는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기술개발인의 날은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술개발인의 성과를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기술개발인의 직업 만족도와 자긍심이 낮고 사회적 예우가 부족한 상황에서 연구원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제정됐다. 길진수 LS전선 부장, 이상원 엘지이노텍 책임 등 5명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산업 현장에서 신기술 개발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최상훈 LG에너지솔루션 상무 등 15명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받았다. 최주태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 등 9명은 ‘기술경영인 상’을 받았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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